11월 28일(화)
예전부터 체험 해보고 싶었던 반지만드는곳을 드디어....
잘놀고 먹고 입고 다니는데 생각해보니 반지가 없더군요 ㅜㅜ
그래서 반지도 맞추고, 추억도 가지고싶어서 남포동 반지마을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남포동점의 위치는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그 광복동 거리(광복로)부터 자갈치역 깡통시장까지
그 쪽의 남포동이 아닌 윗부분이였어요
남포역이 아닌 중앙역으로 연결되는 대청로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 129 3층
2시 반즈음에 방문 예약을 전화를 통해 접수하고
지점에 도착하니 점장님분과 직원한분께서 반겨 주시고....
느낌있고 멋진 공방에서 작업하기 전에 원하는 반지모양과 옵션들을 선택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샘플로 제시된 여러가지 반지 모양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을 해서 다자인을 조금 더
마음에 들게 추가를 했어요
그리고 각자 손가락 굵기에 맞게 측정을 하고 반지가 될 막대를 잘라 주십니다.
체험은 막대를 잘라주시고 난 뒤부터 시작이 되더군요.
반지 안쪽에 세길 문구를 정해서 세기는 과정이 첫번째였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나서
선생님이 반지를 동그랗게 붙여주심 -> 반지를 원하는 모양이 나오게 열~~심히 갈고 깎기
-> 소형 그라인더(?)로 모양잡기 -> 사포로 표면 작업 + 광내기
-> 그라인더(?)에 고무심을 붙여서 마무리 광내기 작업
이렇게 했던거 같아요ㅋㅋㅎㅋㅎㅋ
작업하는 내내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잘 가르쳐줘서 저희 둘다 엄청 열심히 재밌게
만들었구요!!ㅎㅎ
이제 마치고 집가기전 큐빅 박을 위치만 스스로 찍고 작업 마무리를 했어요!
저희가 여러 옵션을 선택해서 선생님들이 큐빅 넣는 작업 + 마무리 작업까지 해주셔서 이번주 내로
찾으러 오면 된다고 해주셨어요.
뭘 만들고 하는 그런 작업들은 저만 재밌을까봐..... 여친 걱정을 좀 했는데
재밌게 잘 즐겨 주더군요!!ㅎㅎ
그리고 디자이너 선생님이 저희 작업하는 동안 사진도 찍어주시고 ㅎㅎ
무엇보다 엄청 친절!!! 하나하나 설명을 어찌나 잘해주시던지....
덕분에 정말 즐겁고 좋은 추억이 하나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 아 참!!! 커피나 마실 음료수 미리 한 잔 뽑아서 가시는거 추천해요
은가루랑 먼지가 조금 날릴 수 도있어서 한 모금씩 마시면서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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